컴퓨터의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내셔널 하버에서 시범 운행 중이어서 화제다.
비즈니스 저널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자동차 업체인 로컬 모터스(Local Motors)가 IBM과 제휴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전기버스인 ‘올리(Olli)’를 발표하고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내셔널 하버에서 시범 운행 중이다. 이 버스는 일반 도로에서 운행되며 올해내 마이애미와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운행이 확대된다.
올리의 정식 명칭은 ‘자동차를 위한 IBM 왓슨 사물인터넷’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왓슨’ 기술이 최초로 접목된 것이다. 올리에는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30여개의 센서를 탑재, 주변 환경과 교통 관련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
인공 지능 컴퓨터 왓슨은 승객들이 버스에 탑승해 목적지를 물어본다든지 주변의 관광지 등을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 등 승객과의 상호 소통에 사용된다.
올리에는 왓슨의 문자-음성 변환, 자연언어처리 분류기 등 왓슨의 인공 지능이 활용됐고, 왓슨은 센서들을 통해 교통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로컬 모터스의 존 로저스 대표는 “올리는 컨벤션 센터와 호텔을 비롯해 연결할 곳이 많은 도시적인 환경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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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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