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최근 가정폭력 논란에 휘말린 과거 연인 조니 뎁에 대해 “그는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다”라고 옹호했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위노나 라이더는 최근 타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 당한 조니 뎁의 편을 들었다.
위노나 라이더는 “나는 그 자리에 없었고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른다. 또 누구도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들은 것은 믿을 수가 없다”라며 “오래된 일이지만 나는 조니 뎁과 4년을 만났다. 내게 그것은 소중한 관계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조니 뎁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내 경험에 비춰서 말하건데 그는 절대로, 결코 나를 때리거나 학대한 적이 없다. 내가 아는 조니 뎁은 정말 좋은 사람이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배려 깊은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해주는 남자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니 뎁과 위노나 라이더는 지난 1989년 부터 1993년까지 4년간 만났다. 두 사람은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가위손’을 통해 세기의 커플로 떠 올랐다. 이후 두 사람은 약혼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서 파혼, 결별을 맞았다.
한편 조니 뎁은 최근 아내 엠버 허드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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