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피한 사범들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펼쳐 인터폴 수배 중인 도주자 45명을 체포했다.
ICE에 따르면 ICE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인터폴과 함께 ‘프로젝트 레드Ⅱ’ 작전을 펼쳐 미국 내에 도피 중이던 인터폴 수배자 45명을 체포했다. 미국에 숨어 지낸 범죄자들은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 등 22개국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미국 내에서 체포된 45명 이외에도 현재 인터폴 수배자는 총 217명으로 이 중 한국 국적 도주 범죄자들은 24명으로 나타났다.
인터폴에 따르면 한인 박모씨(29)는 미국에서 흉기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 중에 있으며, 최모씨(48)는 중국에서 밀입국을 도운 혐의로 인터폴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다. 또 한인 김모씨(49)는 미국에서 위조 ID제작 4건, 공문서 위조 4건, 특수강도 2건, 무면허 운전 2건 등 총 12건의 범죄혐의를 받고 인터폴에 수배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인도, 볼리비아, 브라질, UAE 등 해외서 살인, 마약운반, 공문서 위조, 특수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여 인터폴 적색등급을 받고 수배 중에 있다고 밝혔다.A3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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