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트랜짓(NJ Transit) 노사간 협상이 타결돼 우려됐던 파업을 피하게 됐다.
뉴저지트랜짓은 25일 기차 승무원을 대표하는 ‘유나이티드 트랜스포테이션 유니온 로컬 60’, 엔지니어 직원들의 노조인 ‘브라더후드 오브 로코모티브 엔지니어스’ 등 2개 노조와 임금 및 건강 보험료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파업 위기는 사라지게 됐다.<본보 6월24일자 A3면>
이날 잠정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개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표결을 통해 조만간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 2개 노조는 지난 3월 뉴저지트랜짓과 노조 지도부가 잠정 합의했을 당시 찬반투표 결과 부결시킨 바 있다. 당시 나머지 14개 노조는 합의안을 받아들였다. 노조 측은 2011년부터 임금을 소급 적용해 7년간 18.4%의 임금을 인상하고 건강보험료를 전체 기본급여에서 2.5%까지만 지출하는 조건을 요구해왔다.
반면 뉴저지트랜짓 측은 7년간 임금을 10.9% 인상하고 건강보험료도 기본 급여에서 20%를 공제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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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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