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렌트규제 아파트의 임대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결될 전망이다.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적용되는 2016~2017 렌트규제 아파트 임대료의 인상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년 계약시 동결되고 2년 계약 시에도 2%로 제한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 위원들의 말을 인용해 월스트릿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이 인상안은 케서린 로버트 RGB위원장이 제안한 첫 번째 안으로 ▶제2안은 1년 계약 시 4% 인하, 2년 계약 시 2% 인하 ▶3안은 1년 계약 시 동결, 2년 계약 시 1% 인상 ▶4안은 1년 계약 시 동결, 2년 계약 시 1.5% 인상 ▶5안은 1년 계약 시 동결, 2년 계약 시 1.75% 인상 ▶6안은 1년 계약 시 3% 인상, 2년 계약 시 5%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RGB는 27일 회의를 열고 표결을 실시한 뒤 최종 인상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파트 소유주측은 “이번 인상안은 절대 이성적인 판단에 나온 것이 아니다”며“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의해 임명된 RGB위원들이 정치적 판단을 한 것이 명백하다”고 비난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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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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