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뉴스
그룹 JYJ의 박유천과 고소 여성들이 성폭행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선 박유천의 경찰 소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23일 오전 “박유천 사건 관련 추가 고소장 접수는 아직 없었다”며 “박유천의 소환은 아직 조율 단계도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A씨를 비롯해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박유천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 20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고, 나머지 고소 여성들에 대한 맞대응까지 시사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다.
박유천의 법률 대리인 세종은 지난 21일 고소 여성 B, C, D씨의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추가 고소 여성들에 대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회신 기한 동안 내부 검토를 한 뒤 요청에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20일 소속사 대표를 조사한데 이어 21일과 22일 2명의 참고인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향후 경찰 조사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매듭 지어질 지 주목된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가 “강제성이 없었다”며 5일 만에 취하했다. 지난 16일에는 또 다른 여성 B씨가 나타나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17일 C씨와 D씨가 같은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무협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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