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노인상조회 홍보차 21일 본보를 방문한 허도행(왼쪽부터) 사무총장, 최준홍 회장, 정원조 이사장, 전혜병•배광수 공동 부회장.
“내 가족, 친구, 이웃처럼 정성을 다해 한인 노인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3년 임기로 뉴욕한인노인상조회를 책임지고 있는 최준홍 회장과 정원조 이사장, 전혜병•배광수 공동 부회장, 허도행 사무총장 등 임원단이 상조회 홍보차 21일 본보를 방문했다.
최 회장 등 관계자들은 “상조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봉사와 사랑의 정신으로 한인 노인들의 큰 고민인 장례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상조회는 각종 복지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보 후원으로 불우이웃 및 자선단체에 쌀을 나눠주는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 회장은 “상조회는 매년 국세청(IRS) 감사를 통해 재정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청렴, 정직을 모토로 상조회 업무와 더불어 사회봉사 활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전혜병•배광수 공동 부회장은 “상조회는 한인 노인들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더 많은 가입자를 모집해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나눠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조회 가입 연령은 62~76세이며 가입비 150달러, 연회비가 40달러다. 한국으로 역이민했더라도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장례비를 지급하며 뉴욕뿐만 아니라 뉴저지, 커네티컷, 펜실베니아 등 전국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상조회는 9,000여명이 가입해 현재 6,500여명의 실존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회원 사망시 유가족에게 조의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담 및 회원가입문의: 718-76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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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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