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성 강해 피서객 피해... 강변서도 다수 발견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해안가와 강가에서 해파리가 출몰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저지주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몬마우스 해변과 쉐루즈베리 강변 등 뉴저지주 해안가와 강변에서 해파리 가운데 맹독성을 가진 꽃모자 갈퀴손 해파리(clinging jellyfish)가 다량 출몰했다. 주로 태평양 해안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에는 대서양 해안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뉴저지 해파리 출몰 지역에서 수영을 하던 한 남성이 해파리에 쏘여 이틀 동안 병원 신세를 졌으며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부가 다량의 해파리를 끌어올리는 등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파리는 뉴저지 뿐 아니라 케이프 코드(Cape cod)와 롱아일랜드 해협(Long Island Sound)에서도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파리에 쏘이면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통증이 느껴지며 오한과 근육마비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불명 등 호흡곤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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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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