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팰팍LLC사, 17층높이 빌딩 신축 조닝변경 요청
▶ 주민들 “생태계 파괴•사생활 침해”...반대서명 운동 전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에 17층짜리 고층 아파트 건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팰팍과 포트리가 맞닿은 경계 지점인 14스트릿 습지지역에 텍사스 어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클리 팰리세이즈팍 LLC’가 17층 높이의 1베드룸과 2베드룸을 갖춘 154가구가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165대 가량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지하 3개 층을 포함, 6층짜리 주차장이 마련된다.
개발사 측은 현재 팰리세이즈팍 타운측에 아파트 개발이 예정돼 있는 이 부지의 조닝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 부지는 8층 높이의 건물까지 들어 설 수 있도록 조닝이 묶여있어 조닝 보드에서 승인이 있어야만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곳에 고층 아파트가 추진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이 아파트 건립을 반대 하고 나섰다. 이 지역에 아파트가 지어질 경우 습지대의 자연 생태계가 파괴 될 뿐 아니라 인근 아파트와 바로 붙어 있어 사생활침해 가능성이도 높다는 게 주민들의 주요 반대 이유다. 주민들은 아파트 개발에 대해 반대하는 서명운동도 펼쳐 이미 100여장이 넘는 서명을 받은 상태다.
한편 이번에 고층 아파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이 부지는 개발사들이 1980년대 중반부터 수차례에 걸쳐 아파트 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타운측이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산된바 있다.A3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