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곳서 연쇄범행, 여성 주타겟
▶ 경찰, 영상공개 신고 당부

NYPD가 공개 수배 한 흑인 여성 2인조 연쇄 소매치기범들. <사진제공=NYPD>
한인식당을 비롯 맨하탄 일대 10군데가 넘는 식당에서 연쇄 소매치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흑인 2인조 용의자들이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흑인 여성 용의자 2명은 지난 3월19일 오후 6시5분께 맨하탄 32가 소재 한인식당 ‘오감’에서 피해 여성(26)의 지갑을 소매치기 했다. 용의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맨하탄 일원 음식점, 호텔, 지하철, 패스트푸드 가게 등 11곳에서 소매치기를 벌이고 있다.
NYPD는 2인조 용의자가 모두 흑인으로 밤낮에 상관없이 주로 여성을 노려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지역 일대 상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경찰은 사건 당시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연령을 30~50대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 당시 용의자(사진)는 단발로 파랑색 점퍼와 검정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용의자(사진)는 긴 머리로 녹색 재킷과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소매치기 피해 예방을 위해 ▲일부러 부딪히는 사람에 대해 의심할 것 ▲되도록 적은 양의 현금만을 소지하고 다닐 것과 ▲지갑은 항상 손이나 몸에 밀착시킬 것 ▲낯선 사람의 접근엔 경계를 늦추지 말 것 등을 권고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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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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