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 24시간 대응체계 운영
▶ 시차 따른 불편 해소, 원활한 서비스제공
뉴욕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통해 발급되는 공인인증서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2016년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시스템 기능 강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외공관을 통해 발급받는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강화해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뉴욕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본보 2014년2월20일자 A3면>하고 있지만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 시스템 장애 시 대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재외공관과 먼 곳에 사는 민원인의 경우 재방문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인터넷진흥원은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해 시차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및 운영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장애 통보 후 1시간 내 현장지원하고 최대 4시간 이내 처리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진흥원은 “현재도 해외 시차를 고려해 24시간 무장애 운영을 위한 이중화 시스템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외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인증서 발급은 시민권자 및 순회영사 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공관 방문 때 신원확인에 필요한 여권(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 포함)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신청하면 즉시 임시 비밀번호가 기재된 접수증을 발급받게 되며 이를 한국 정보인증, 코스콤, 한국 전자인증 등 3곳의 웹사이트에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인터넷 뱅킹과 인터넷 샤핑, 연말 정산, 가족관계등록부 등 한국정부의 전자정부 서비스, 보험 신청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뉴욕 총영사관 웹사이트(http://usa-newyork.mofa.go.kr)나 전화(646-674-6000)로 문의하면 된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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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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