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70대 한의사가 환자를 성추행하고 무면허로 침 시술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뉴저지 포트리 화잇맨 스트릿 선상의 B한의원을 운영하는 이모 씨가 3급 무면허 침 시술 혐의와 함께 4급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성추행 피해 여성이 이씨가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치료와 무관한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자신을 성추행을 했다고 지난달 4일 포트리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검찰과 포트리 경찰국의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 후 체포로 이어졌다.
검찰은 17일 이 한의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 환자 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추가 여성 피해자가 없는 지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사 결과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이씨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20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씨는 뉴저지 뿐 아니라 뉴욕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도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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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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