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팬들의 응원에 더욱 힘을 얻습니다”
16일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뉴욕 메츠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서 만난 강정호(사진)는 “메츠와의 3연전 내내 구장을 찾아 보내 준 열화같은 성원에 한인 야구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 들어 처음 뉴욕을 찾은 강정호는 “한인 동포들 응원 덕분에 마음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더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 9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시즌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올 시즌에는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오승환(세인트 루이스),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등 한인 메이저 리거들의 맹활약에 대해 강정호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상에 회복돼 지난달에서야 복귀한 강정호는 현재 홈런 9개로 팀내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가 하면 타율도 0.282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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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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