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한인업소등 돌며 종업원 위협 현금강탈 도주
맨하탄 다운타운 일대 한인 업소를 포함한 네일살롱들을 상대로 연쇄 권총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30분께 맨하탄 라파예트 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I 네일살롱에 권총을 든 괴한이 침입해 700달러를 강탈해 달아났다. 용의자는 검은색 재킷 주머니 안에 권총을 넣고 점원을 향해 겨누면서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맨하탄 10스트릿 인근의 한인 운영 J 네일살롱에도 무장 괴한이 침입해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하는 수법으로 2,500달러를 빼앗아 도주했다.
경찰은 매장내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사진)하고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35~50대 백인 남성으로 신장 6피트1인치에 몸무게는 170~210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범행 당시 초록색 벙거지 모자와 검은 재킷과 짙은 색 바지를 있었다.▲제보: 800-577-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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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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