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한인회 ‘한인의 밤’ 뉴욕총영사• 지역정치인 등 참석
▶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위로의 시간’ 가져

제이슨 김<왼쪽부터> 그린버그 경관, 크리스 맥너니 경찰국장, 브라이안 라이언 수사담당 캡틴, 박윤모 회장, 유기호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웨체스터 한인회(회장 박윤모)는 지난 11일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헤이스팅스 언 허드슨에 위치한 ‘더 리버뷰 ’ 연회장에서 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대해, 매년 수가 줄어드는 그들을 위로하는 자리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웨체스터 그린버그 경찰인 1.5세 제이슨 김이 사회를 보고, 미국국가를 초등학생인 가브리엘 안(Gabrielle An)양이 부르는 등 차세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박윤모 회장은 “앞으로는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해주어야 한인회의 미래가 든든해질 것입니다”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우리들에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한인회는 존재해야 하며, 한인 1.5세 와2세들에게 이 한인회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시민으로 이 땅에 살아야하는 우리자녀들이 앞으로는 정계에도 진출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업가들로도 자리 잡으려면 뭉치는 힘, 선거하는 힘, 후원하는 힘 등이 절대로 필요합니다”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인들의 힘을 합하기 위해 참석하고 기부를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와 같은 일을 한인회 임원들만이 하기에는 벅차다며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이날 지역 정치인들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뉴욕총영사관 송강일 동포담당 영사가 참석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한인 여고생 가출 사건 때 빠른 수사로 일주일 만에 학생을 찾을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웨체스터 한인들을 대표해서 크리스 맥너니(Chris T. McNerney) 그린버그 경찰서장과 브라이안 라이언(Brian J. Ryan) 수사 담당 캡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뉴욕주 안드레아 스튜어트쿠진스(Andrea Stewart-Cousins) 상원위원이 참석해서 감사장과 인사말을 전달했으며 용커스 마이크 스패노스(Mike Spanos) 시장도 감사장을 보내왔다.
<
노려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