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유공자들에게 처음으로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되는 자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랍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회장 최병석)가 이달 25일 정오 퀸즈 플러싱의 대동연회장에서 ‘6.25 참전 66주년 한미합동 기념식’ 및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열고 전쟁의 의미를 되새긴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이춘길(사진) 부회장은 13일 본보를 방문해 “올해 1월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해외 거주 한국전 참전유공자들에게 ‘호국영웅기장’ 전수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기념식에서 뉴욕주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유공자들에게 최초로 호국영웅기장이 전수된다”고 밝혔다.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 달리 특정한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으로 ‘호국영웅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 차례 수여된 이후 2013년 6․25전쟁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63년 만에 국내 생존 6․25 참전용사 17만9,000여명에게 다시 수여했다.
하지만 뉴욕을 비롯한 해외에 거주하는 5,400여명의 한국전 참전유공자들에게는 ‘호국영웅기장’이 예산문제 등으로 수여되지 못해 논란<본보 1월11일자 A1면>을 빚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한인 2․3세의 안보정신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기환)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정재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회장 노명섭),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 등이 후원한다. 참석 희망자는 사전 예약이 요구된다. ▲문의: 718-886-0872, 917-518-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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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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