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영화 투자·배급사 NEW는 8일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를 이 드라마의 판권을 가진 ABC 스튜디오·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DMD)과 손잡고 전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해 한국 드라마로 만든다"고 밝혔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프로파일러들이 범죄자의 입장이 돼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범죄스릴러다.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 5월까지 11개의 시즌이 만들어졌다. 내년에는 시즌 12를 제작할 예정이다.
NEW 김우택 대표는 “‘크리미널 마인드'가 가진 탄탄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활용해 시리즈가 가능한 새로운 매력의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 할 수 있게 제작과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랜 세월 많은 팬에게 사랑 받고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인 만큼 원작의 느낌과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새로운 ‘크리미널 마인드'의 매력을 만날 수 있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 이라고 했다.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이 가장 보고싶어 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시즌1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시놉시스 공모전 등 시청자 참여형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나리오와 캐스팅 등 세부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
<
손정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