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한 ‘2016 공화당 전당대회’의 운영부문 총괄책임자에 뉴욕출신 한인 여성이 임명됐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10일 마샤 이 켈리(사진)씨를 공화당 전당대회 운영부문 총괄국장(Director of Operations)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씨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무대설치와 디자인 등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이미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자격요건인 대의원 1,237명을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이씨는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에는 미 전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특히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미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인 만큼 행사가 성공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비어스의 홈구장이기도 한 퀵큰론즈아레나를 공화당 전당대회에 맞게 꾸미고 야외에서는 스낵과 음료 등을 판매, 편안하고 축제 같은 분위기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1992년 맨하탄칼리지를 졸업한 뒤 뉴욕시장실과 머시헬스시스템 파운데이션, 리버프론트INC, 트리니티 로스쿨 등에서 근무했다. A2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