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타워‘장 조지’레스토랑 부주방장 김승규 씨
▶ 창간특집2016
“행복을 요리하는 셰프가 되겠습니다”
맨하탄 콜럼비아 서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 타워에 위치한 레스토랑'장 조지'(Jean Georges)에서 부주방장(Sous Chef)으로 일하고 있는 김승규(사진 28• S.K Kim)씨는 글로벌 요식업계의 차세대 기대주다.
‘장 조지’는 세계 요리사들의 꿈인 미슐랭 3스타’와 뉴욕타임스 4스타를 받은 세계적 명성의 최고급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레스토랑으로 김씨는 이 식당의 수 셰프 5명 가운데 한 명이다. 보스턴 태생으로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나와 지난 2009년부터 ‘장 조지’에서 일하고 있다.
김씨는 “식당은 설렘과 만남이 있는 곳으로 언제나 행복 에너지가 가득해 일하면서도 늘 행복하다”며 “음식과 함께 행복을 요리하는 셰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각 등 오감으로 느끼는 음식의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행복감이란 생각 때문이다.
김씨는 “음식은 솔직해 거짓말을 못 한다”며 “맛에 대한 평가(피드백)가 즉각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보람은 더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요리사로서 자신만의 음식을 만드는 꿈을 갖고 있다. 유명 레스토랑의 총주방장(Chef)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식당이 될 수도 있지만 고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하는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는 것.
김씨는 “관심이 큰 프랑스 음식을 베이스로 한 프렌치 & 아시안 퓨전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는 “요리는 전문직으로 비전이 크다”며 “특히 미각과 손재주가 뛰어난 한인들에게는 기회의 직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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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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