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서 가장 명예스러운 상인 ‘2016 골든 애플상’ 수상자중 1명으로 시카고 소재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에 재직중인 한인 레오 박<사진> 교사가 선정됐다.
골든애플재단은 지난 1986년부터 미래 교사 양성, 영향력있는 교사 발굴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공•사립학교에서 2년이상 근무한 교사들 가운데 4~8학년, 9~12학년 담당 우수교사들을 격년제로 선발해 골든 애플상을 수여해왔다. 9~12학년 교사를 뽑는 올해는 각 학교에서 추천된 400여명중 10명의 교사와 1명의 교장이 골든 애플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5천달러와 함께 노스웨스턴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골든애플멤버 자격 등이 제공된다. 재단측은 관례대로 선발된 교사의 학교를 깜짝 방문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데, 지난달 노스사이드고교를 찾아 레오 박 교사에게 선정소식을 알렸다. 2016년 골든 애플상 시상식은 20일 공영방송채널11 WTTW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생방송 스트림으로 오후 7시45분부터 웹사이트(www.wttw.com/goldenapple)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골든 애플재단에 따르면 레오 박 교사는 노스사이드고에서 음악교사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근무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예술(Arts)분야는 필수”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 그는 여름방학, 공휴일 등 밤낮 가리지 않고 젊은 뮤지션을 성장 양육하는데 아낌없는 관심과 지도를 했다. 특히 음악적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연습을 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에 세우는 등의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카고지역 한인교사로는 지난 2011년 ‘바톨로메 데 라스카사스 학교’의 주디 최 교사가 골든애플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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