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카고지역 향우회, 도민회가 합심해 발족된 시카고향우회협의회(이하 향우회협)에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서희권<사진> 호남향우회 회장은 “향우회협은 모든 향우회, 도민회의 행사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등의 단체들이 동포사회를 위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연합하여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 참여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고 소개했다.
서 회장은 “동포사회에 건강하게 협력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길 바라며, 행여 다른 각도로 비춰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시도하다 보니 생기는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해주고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향우회협은 열려있는 자세로 모든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고 나누며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해오신 모든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일 할 것이며, 또한 후세들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봉사의 기회를 넓혀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모든 향우회, 도민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첫 큰 행사는 5.18민주항쟁 기념식이다. 한인회가 주최하고 마당집·호남향우회·5.18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향우회협에 속한 각 단체가 후원하는 5.18기념식을 통해 동포사회가 다함께 모여 그 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들의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순수사업과 계획에 향우회협이 적극 참여, 협조함으로써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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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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