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힐러리 우세속 샌더스 맹추격...뉴욕이 분수령
▶ 공화, 트럼프 압승해도 자력 과반확보 여전히 난망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4/19/20160419062037571.jpg)
뉴욕주 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플러싱을 방문해 지지유세를 펼치고 있다.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4/19/20160419062037572.jpg)
샌더스 후보가 18일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열린 버라이즌 파업 현장을 찾아 시위자들을 위로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 오늘 뉴욕경선...대선판 향배 가른다](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4/19/20160419062037573.jpg)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 후보가 18일 맨하탄 트럼프타워에서 지지유세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의 향방을 가를 뉴욕주 예비선거가 19일 치러진다.
이날 예비선거에 걸린 뉴욕주 대의원 수는 민주당이 291명, 공화당이 95명이다. 대의원 숫자로만 보면 민주당은 캘리포니아 546명에 이어 2번째로, 공화당은 캘리포니아 172명, 텍사스 155명, 플로리다 99명에 이어 4번째로 큰 지역이다.
현재 양당의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나 도날드 트럼프 모두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데다가, 2위 주자인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의 맹추격을 받는 상황이어서 이날 뉴욕주 예비선거의 결과가 남은 대선가도의 향배를 결정짓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확보한 대의원은 각각 1,756명과 1,068명으로 688명차이다. 트럼프와 크루즈 의원이 확보한 대의원은 744명과 559명으로 185명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전체 대의원 4,763명 가운데 2,383명, 공화당은 2,472명 가운데 1,237명을 확보하면 후보로 지명된다.때문에 힐러리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뉴욕 예비경선에서 승리해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투표소는 위치는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는 반드시 정당에 등록이 된 유권자만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유권자 등록 여부와 정당 등록 여부는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의 ‘유권자 등록확인’ 코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이날 핫라인(347-766-5223)을 운영하는 시민참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뉴욕주하원 보궐선거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셸던 실버 전 뉴욕주하원의장의 지역구였던 65선거구에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율린 니우씨가 근로가족당 후보로서 첫 정계진출 도전에 나선다. 교육위원 3명을 뽑는 선거에는 한인 제이슨 김, 스테파니 장 후보 등 7명이 출마한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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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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