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차량국, 1995년형 이전차량 배기가스 검사 폐지
뉴저지주 차량국(MVC)은 올 여름부터 주차량국이 지정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첫 번째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일반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량 소유주가 비용을 지불하고 반드시 재검사를 받아야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차량 소유주들은 차량국이 지정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배기가스 검사를 받을 경우 첫 번째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두 번째 검사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 검사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정부에서는 자동차 검사를 받을 때 마다 차량 한대당 20달러29센트를 지원해 왔다. 차량국은 예산 절감을 위해 올 여름부터 새롭게 바뀐 규정을 적용하겠다고만 밝혔을 뿐 정확한 날짜는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함께 주차량국은 오는 5월1일부터 1995년형 이전 차량들에 대한 배기가스 검사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국 레이몬드 마르티네즈 국장은 “1995년 이전 오래된 연식의 차량 20만대 중 한달에 3,500여대가 폐차되고 이들 차중 재검사율이 15%미만이기 때문에 검사를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차량국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스쿨버스와 리무진, 택시 등 상업용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정기검사를 폐지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검사만 실시하고 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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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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