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뉴저지 21개 학교에...일부 대피소동
13일 오전 20곳이 넘는 북부 뉴저지 학교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전화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또 다시 벌어졌다.
이날 폭발물 테러 위협을 받은 학교는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포트리와 레오니아, 로다이, 페어론, 하워스론, 페세익 밸리 리틀 폴, 드와잇트 모로우, 잉글우드, 파라무스, 포트리, 해스브룩 하이츠, 해켄색, 가필드, 클리프톤 고교와 미들랜드팍 타운 학교 3곳과 엘름우드 타운 학교 6곳 등 모두 최소 21개 학교다.
이들 학교 상당수가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를 받은 것은<본보 2016년 3월5일자 A1면 보도> 올 들어서만 벌써 4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번에도 해당 학교들에 전화 보이스메일 등을 통해 학교 건물내와 주차장 등에 폭발물이 설치 됐다고 협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박 전화가 접수 되자마자 해당 학교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경찰이 폭발물 처리반과 수색견을 동원해 해당 학교들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 오후 1시께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학교는 봄 방학에 들어가 학교에는 학생들이 없는 곳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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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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