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멤버 쯔위(周子瑜·16)가 지난 1월 ‘쯔위 대만기 사건' 주범인 황안(黃安·54)에게 쾌차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만 자유시보 등 언론은 중학교 졸업인증(검정고시) 시험을 치르기 위해 귀국한 쯔위가 가오슝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황안 아저씨가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고 짧게 답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쯔위 사건을 일으켰던 대만 연예인 황씨는 최근 심근경색을 치료하기 위해 귀국해 병원에 입원해있다.
쯔위는 대만현지에서 졸업인증 시험을 치르기 위해 19일 오후 대만에 귀국했다가 21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대만에 체류하는 동안 조용한 모습을 유지했지만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험을 치른 뒤 책상에 자신의 사인과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일 오후 타이완 남부 산화(善化)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본 후 사인을 남겨 일각에서 기밀훼손 비판을 제기한 것.
이와 관련해 해당 초등학교 측은 “이 책상은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던 책상이 아니며 이번 검정고시를 위해 특별히 외부로부터 들여온 것이라 교장실에 가져다 놓아도 향후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쯔위는 ‘대만기 사건' 이후 대만 현지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방송에서 대만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는 항의를 받았으나 대만에서는 그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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