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콘 순교자
로마의 유명한 군인이었던 성 니콘은 동방을 여행하던 중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 그의 스승인 키지쿠스의 테오도시우스는 그에게 200명의 제자를 남겼다. 박해의 손길이 팔레스티나를 위협했을 때 그들을 시칠리아로 피신하였으나 그곳에서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로 순교했다.
■성녀 레베카 수녀
1832년 6월 29일 레바논의 힘라야에서 태어나 7월 7일 부트로시야라는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았다. 1853년 빅파야에 위치한 마리아회의 구원의 모두 수녀원에 입회했다. 1855년 성 마론 축일에 수련기를 시작해 아니사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성녀 레베카는 일생을 통해 음성과 꿈과 환시를 통해 예외적인 계시를 받았다. 꿈을 통해 은수자 성 안토니우스는 마론 전례의 발라디야회에 들어가라고 일러주어 그녀는 1871년 39세의 나이로 엘 카른에 있는 금욕주의 바라디야회의 성 시몬 몽쇄 수녀원에 입회했다. 여기서 그녀는 수녀원장에게 베일과 라프카(레베카)라는 이름을 다시 받았다.
금욕 수녀회의 회원으로서 성녀 레베카는 1885년 주님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길 청했다. 1914년 3월 23일 마지막 임종 예식을 마친 후 비로소 모든 고통을 뒤로하고 하느님 안에서 평화로운 안식을 찾았다.
■성 요셉 오리올 신부
1650년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 태생으로 어렸을 때 성가대에서 활동했다. 성직자가 그에게 읽고 쓰기를 가르쳐 사제가 되었으며 그 후 박사가 되었다. 1686년 사도들의 무덤을 찾기 위해 로마로 도보 순례했다. 그는 사제 생활로 생기는 모든 금전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눴고 많은 시간을 고해소에서 지냈다. 어린이들의 신앙교육과 순교자 공경에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두 번째로 로마를 순례한 후 마르세유에서 병을 얻었지만 성모님의 환시를 본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병자를 돌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는 놀라운 치유 능력을 보였으며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고 예언도 했다. 1702년 임종했으며 1896년 교황 비오로 7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09년 교황 성 비오 10세에 의해 시성됐다. 같은 이름으로는 ▲요세푸스 ▲요제프 ▲조세푸스 ▲조세프 ▲조셉 ▲조제프 ▲주세페 ▲쥬세페▲호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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