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취득건수 13% 줄어
▶ 심사 까다로워진 탓 추정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은 매년 크게 늘고 있으나 비자 승인 건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연방 의회에 제출한 2015회계연도 ‘H-1B비자 청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에 접수된 H-1B비자 신청서는 34만8,669개로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승인된 비자 건수는 27만5,317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USCIS의 보고서가 집계한 H-1B비자 청원 및 승인 건수는 매년 사전접수를 받는 H-1B 쿼타분 8만5,000개와 쿼타 제한을 받지 않는 ‘비영리기관 및 고등교육 기관, 정부관련 기관’ 등을 통한 H-1B비자, 그리고 비자 연장신청 등을 합친 것이다.
USCIS에 따르면, H-1B비자 신청 건수는 2013회계연도 29만9,467건, 2014회계연도 31만8,824건, 2015회계연도 34만8,669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승인된 H-1B비자는 2014년 31만5,857건으로 전년의 28만6,773건에 비해 약 3만건이 늘어났으나 2015년에는 27만5,317건으로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H-1B비자 심사가 예년에 비해 까다로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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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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