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18일 임시이사회서 결정

18일 상의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이순자<우> 22대 회장장과 김시현 21대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상의) 22대 회장으로 이순자 전 한인간호사협회장이 선임됐다.
상의는 지난 18일 나일스 쌍용식당에서 재적이사 13명중 8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22대 회장선거에서 단독입후보한 이순자 후보를 만장일치로 2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단독입후보자가 나올시 선거가 아닌 의결로 통과한다는 상의 정관에 따라 이날 이순자씨를 22대 회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상의 재적이사는 최근 2명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종전의 15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박우성 22대 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해 4월 29일 22대 회장 선관위가 구성됐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난 16일 선거 공고를 냈다. 이순자 입후보자의 심사를 마쳤으며 22대 임기는 19일부터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순자 22대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의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문제를 안고있지만 단숨에 해결하려는 것이 아닌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단계적으로 하나씩 해결하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작정 싸우고 부딪치는 것이 아닌 화합과 단합, 소통과 조화를 이뤄 빚진 자로서 겸손한 태도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이 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을 시도할 것이니 진솔한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시현 전 회장은 최근 정병식 이사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5만달러 내자는 제안 등 연락을 전혀 받자 못했다. 동포사회에 투명한 결산보고를 할때까지 20회 축제결산은 끝난 것이 아니다. 이번 기회에 거듭나는 상의가 되길바란다”면서 “시카고에서 덕망있는 분이 22대 회장을 맡았기에 앞으로 상의가 제자리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험난했던 21대 수고했고, 22대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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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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