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개봉일인 18일까지 글로벌 누계 2억5천만달러 돌파
10년 만에 나온 스타워즈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미국·캐나다 공식 개봉일인 18일 하루동안 1억2천50만 달러(1천424억 원)의 매표 실적을 올렸다고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가 19일 밝혔다.
이는 한 영화가 하루 동안 올린 매표 수입으로는 최고기록이다.
이 영화의 미국 공식 개봉일은 금요일인 18일이었으나 첫 상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14일에 이뤄졌고 17일 밤에 일부 극장에서도 조기 상영이 있었다.
공식 개봉 전야인 17일 미국·캐나다 매표 실적은 5천700만 달러(674억 원)였다.
이에 따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2011년 7월에 세운 개봉 전야 최고 수입(4천350만 달러, 514억 원)과 공식 개봉일 최고 수입(9천100만 달러, 1천80억 원) 기록이 잇따라 깨졌다.
월트디즈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일요일인 20일까지 미국·캐나다에서 2억2천만 달러(2천600억 원)에 가까운 매표 수입을 거둬 첫 주말 최고 흥행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록은 올해 6월 '쥬라기 월드'가 세운 2억880만 달러(2천468억 원)다.
이 영화는 영국, 독일, 호주, 브라질 등에서도 첫날 매표 기록을 세웠으며, 글로벌 매표 실적은 18일까지 2억5천만 달러(2천9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 영화는 그리스와 인도에서 12월 24일, 세계 제2위 규모 영화시장인 중국에서는 내년 1월 9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국 개봉일은 17일이었다.
'깨어난 포스'가 초기 흥행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2009년 12월에 개봉된 '아바타'가 세운 역대 최고 매표 실적 기록(전세계 28억 달러, 3조3천억 원)을 깨뜨릴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월트디즈니는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을 2012년에 인수했으며, '깨어난 포스'의 제작비로 2억 달러(2천360억 원)가 넘는 돈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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