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 선수들이 빅-12 컨퍼런스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학풋볼 시즌이 지난 주말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말 각 컨퍼런스별로 결승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대학풋볼 4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자리다툼이 불을 뿜고 있다.
지난 29일 발표된 AP 전국랭킹 탑25에서 오클라호마는 지난 주말 라이벌전에서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에 압승을 거두고 빅12 챔피언에 등극한 여세를 몰아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4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빅12 컨퍼런스는 리그 챔피언십게임이 없어 오클라호마는 이변이 없는 한 4강 플레이오프에 한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렘슨과 앨라배마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무패의 아이오와는 네브래스카를 꺾고도 이번주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하지만 아이오와는 5위 미시간 스테이트와 오는 5일 빅-10 챔피언십게임에서 만나기에 이 경기 승자는 무조건 4강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꿰어찰 것으로 보여 지금 현재 순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이에 따라 1위 클렘슨과 2위 앨라배마가 ACC와 SEC 챔피언십게임에서 각각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를 꺾고 승리한다면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스탠포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USC는 UCLA와 라이벌전에서 40-21로 압승을 거둔 뒤 이번 주 24위로 다시 랭킹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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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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