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5시 현재 500명 육박...1위는 상하이 총영사관
내년 4월 치러지는 한국 총선 재외선거유권자 등록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뉴욕총영사관이 전세계 약 160개 재외공관 가운데 등록자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뉴욕시간 기준) 현재 뉴욕총영사관에 접수된 재외선거 등록자는 모두 4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부터 재외선거 등록을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매일 50명꼴로 접수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수치는 유학생과 지상사 주재원이 몰려있는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 869명, 일본 대사관 686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이다.
뉴욕총영사관 다음으로는 491명을 기록 중인 중국 대사관이 차지했고, LA총영사관 418명,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05명, 시카고 총영사관 338명, 미국 대사관 301명, 토론토 총영사관 297명, 프랑스 대사관 26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날까지 1만1,467명(국외부재자 1만801명, 재외선거인 666명)이 재외선거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5,696명, 미주(미국, 캐나다, 남미) 2,894명, 유럽 1,449명, 중동 304명 등의 순이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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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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