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USC 또 희비 엇갈려…28일 라이벌전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라인배커 자슈아 페리가 미시간 스테 이트에 패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대학풋볼 AP 전국랭킹에서 지난주말 미시간 스테이트에게 시즌 첫패를 당한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2위에서 8위로추락하며 대학풋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22일 발표된 새 탑25 랭킹에서 프리시즌부터 1위를 지키다 2주전 클렘슨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오하이오스테이트는 지난 21일 미시간 스테이트에 홈에서 14-17로 고배를 마신 여파로 8위까지 6계단 하락했다. 오하이오 스테이트(10승1패)는 빅10 컨퍼런스 동부지구에서 미시간, 미시간스테이트와 함께 리그전적 6승1패로타이가 됐으나 미시간 스테이트가 이미 미시간과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갖고 있어 타이브레이크에서 밀리며 빅10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고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과 내셔널 타이틀 2연패꿈도 동시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오하이오 스테이트로선 이번 주말 최종전에서 미시간을 꺾고 펜스테이트가 미시간 스테이트를 잡아주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한편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비운플레이오프 탑4의 빈 자리는 같은 빅10 컨퍼런스의 아이오와가 차지했다.
시즌 11승무패로 빅10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아이오와는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최근 계속 랭킹에 들락날락하고 있는 USC와 UCLA는 이번 주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주 오리건원정에서 완패한 USC(7-4)가 22위에서 랭킹 밖으로 밀려난 반면 유타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UCLA(8승3패)는 이번 주 22위로 다시 랭킹에 복귀했다. USC와 UCLA는 오는 28일 LA스포츠아레나에서 정규시즌 최종전으로 격돌하는데 이 경기의 승자는팩12 컨퍼런스 남부지구 챔피언으로팩12 컨퍼런스 챔피언십게임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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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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