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아사다 지로’ 의 소설 <천국까지 100마일>에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주인공 야스오는 앞니 두개가 빠지고 없다. 그는 한때는 잘 나가는 사업가였으나파산하면서 앞니 두 개가송두리째 빠져 나갔다.
자신의 몸 하나 추스르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야스오는 협심증에 걸린 어머니를 수술시키기 위해 승합차에 어머니를 싣고 100마일 저편의 ‘ 산 마르코’병원으로 달려간다. ‘신의손’ 이라는 별명을 지닌 심장 전문의는 야스오에게앞니가 빠져있으면 운이 달아나니 이를 해 넣으라고한다.
이 소설에서 앞니는 성공의 상징이다. 치과의사는 야스오에게 이렇게 말한다.
“ 앞니 빠진 사람에게는 좋은 일도 생기지 않고, 괜찮은 여자도 달라 붙지 않고, 좋은 사업아이템을 갖고 있어도 이야기하고 싶지않고, 또 당신이라면 앞니빠진 여자를 유혹 하겠느냐고….” 모두 맞는 말이다.
치아가 건강한 사람은 활짝웃는다.
웃음이 티 없이 맑고 멋있다. 치아에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웃음이 부자연스럽다. 누렇게 색이 바랬거나 이가 돌출됐을 때,어금니가 빠져 있는 사람의경우에도 대화를 할 때 어딘가 어색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가지런하고 건강한 하얀치아는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벌어진 데 없이 단단한 치아는 신뢰감을 느끼게 한다.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사람은 기쁜 일이 생기면 웃는다. 게다가 자꾸 웃다보면좋은 일도 생긴다. 웃어야할 때 웃지 못하면 평생인상을 찡그리고 산다.
그런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길 기회가 많지 않다.
시간이 난다면 치과에 가서치아를 손보자. 그런 다음 거울 앞에 서자.
그리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고 코끼리의 상아처럼 빛나는 치아를 드러내고 웃는연습을 하자. 참고로 필자의가족이나 친지 중엔 아무도치과의사가 없음을 밝혀둔다.
# 2. 올해 월드 시리즈가4승1패 ‘캔사스 시티‘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야구 경기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역시 타이밍의 싸움이다.
선수 개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감독의 투수교체타이밍은 승패에 절대적 영향을 준다. 시리즈의 최대분수령이었던 5차전에서 뉴욕 메츠의 콜린스감독의 실수도 역시 투수교체의 타이밍이었다.
8회까지 2대0의 점수를잘 던지고 지켰던 특급투수하비를 9회엔 바꿨어야 했다. 정규시즌도 아닌 월드시리즈에서는 투수본인이 원하고 관중들의 요구가 있어도 투수코치의 교체권유를들었어야 했다.
마무리 투수에게 맡기고승리의 기회를 가졌어야 했다. 결국 감독의 결단력의타이밍의 부재로, 다 이긴게임을 놓친 케이스다.
조그만 사업이라도 성공한 사람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새로운 사업을 착수할 때는 결단이 빠르다. ‘이거다!‘싶으면 무서운 속도로 밀어붙인다.
경쟁자가 책상 앞에서 사업 전망과 순수익을 계산하기 위해 전자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을 때 이미모든 준비를 끝내고 사업을시작한다.
# 3. 그렇다. 세상은 결단의 연속이다. 수많은 선택의갈림길에서 우리는 많은 결단을 내리며 살아간다.
어떤 결단은 생각할 시간이 충분 하지만 어떤 결단은 즉시 내려야 한다. 그렇다고 늘 빠르다고 좋은 것은아닌 듯 하다.
성격이 급한 사람의 성급한 결단은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 제 발로 들어온 복을 걷어차기도 한다.
그러나 타이밍에 맞는 빠른 결단은 느린 것보다는 낫다. 생각만 많고 내린 결단을 행동 하지 않는다면 부자가 되겠다는 꿈만 꿀 뿐, 부자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지않을까.
또 잊기 전에 치아에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는 결단을 내리자.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아닐까 한다. 성공하는사람은 치아가 멋있고 당당하다.
(714)713-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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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방 / 비 부동산 부에나 팍·플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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