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내 전문점·마켓 코너 등 10여곳 성업
▶ “저렴하고 정갈”장거리 원정고객도 다수

가정식 반찬 전문업소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반찬 전문점 아라까르떼 이진욱 매니저가 21일 조리된 반찬들을 진열대에 정리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LA 한인타운 가정식 반찬 전문업소들이 한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LA 한인타운에서 반찬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전문 업소는 웨스턴 애비뉴과 1가 교차점에 위치한 ‘반찬 아라까르떼’와 올림픽과 호바트 블러버드에 위치한 ‘전원토속반찬’ 등4곳이다. 갤러리아 마켓, 한국마켓, 한남체인, 시온마켓, 가주마켓, H마트 등 한인 마켓들이 운영하는 반찬 전문 코너까지 더할 경우 무려 10여개의 전문 업소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카페 콘셉트로 무장한 반찬 전문점 아라까르떼의 경우 반찬 조리시 알칼리성 물을 사용하고 인공 조미료를 배재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아라까르떼 제인 장 대표는 “유기농 재료와 알칼리수를 사용해 반찬을 제조하기 때문에 담백하고 순수한 맛을 선호하는 한인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항상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반찬을 조리하기 때문에 한번 맛보신 고객들은 어느새 단골손님이 되곤 한다”라고 밝혔다.
올림픽가에 위치한 전원토속반찬의 경우 전통적인 어머니 손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전원토속반찬 전정예 대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달달한 맛이 아닌 토속적인 어머니 손맛을 담아 정성스레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을 그리워하는 인근 유학생 고객들의 방문이 잦은 편이며 팜스프링 등 장거리 지역에서 일부러 반찬을 구매하기 위해 LA까지 찾아오시는 고객들도 상당한 편”이라고 전했다.
반찬 전문 업소들의 경우 갈비찜, 불고기, 편육 등 육류는 물론 꽃게무침 오징어 볶음과 같은 각종 해산물류, 단체 모임 등 캐더링이 가능한 50여 가지의 각종 반찬 및 요리들을 주력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반찬 전문 업소들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정갈한 반찬을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주부 유인옥(42)씨는 “한인타운 반찬 전문 업소들이 판매하는 반찬의 경우 간이 진하지 않고 정갈해서 자주 구매하게 된다”며 “가족이 많지 않을 경우 직접 조리하는 것 보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방문해 당일 나온 반찬을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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