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 쉽고 가격 저렴”타인종에도 인기
▶ BCD-풀무원-자연나라 치열한 3파전

지난 주말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에서 진행된 간편식 순두부찌개 시식행사에서 타인종 고객이 제품을 맛보고 있다.
라면처럼 쉽고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순두부찌개 제품이 한인마켓에서 뜨거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가정용 순두부찌개 제품은 순두부와 찌개 소스가 함께 포함된 ‘올인원’ 제품으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9월 북창동순두부(BCD)가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업계에서 유일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어 왔으나, 올해 초부터 풀무원, 자연나라 등이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들 제품간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순두부찌개는 ‘건강한 한식’의 이미지도 있고, 타인종의 선호도가 높아 업체마다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한인마켓 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안 마켓 진입도 비교적 쉽고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선두주자인 BCD는 현재 매운맛과 중간 맛 두 가지 제품을 한인마켓과 BCD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BCD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 위해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소스와 두부 전문 생산회사 하우스푸드사의 두부가 포함됐다.
풀무원 USA는 해물맛을 추가해 ‘정통 순두부찌개’ 오리지널과 매운맛, ‘바지락 순두부찌개’ 3종을 지난 5월 중순 새롭게 선보였다. 2.99달러, 세일가 1.99달러의 기존 제품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유기농 두부를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고추기름을 별도로 추가해 취향과 입맛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션 김 본부장은 “현재 중국마켓 판매 테스트 중이고, 코스코 판매용 제작 및 입점 논의도 진행 중”이라며 “지난 6월에 비하면 판매량이 5배가 늘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찌개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 시장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나라 역시 지난 5월 ‘간편 순두부’ 보통 매운맛과 매운맛 2종을 출시했다. 제인 박 이사는 “초보자들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며 “제품 하나 당 2인분양인데 가격은 세일가가 2달러 미만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마켓 밸리점의 존 윤 매니저는 “BCD 한 제품이었을 때도 판매율이 좋았는데, 종류가 많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된 것 같다”며 “타인종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고 특히 시식행사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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