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패션위크’ 다운타운 일대서 18일까지 열려
▶ 백화점 등과 납품계약 디자이너 런웨이쇼도

LA 패션위크를 맞아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 쇼가 오는 18일까지 펼쳐지고 있다.
LA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연례 의류 박람회인 ‘LA 패션위크’가 지난 7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LA 다운타운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LA 패션위크는 대형 백화점 체인 등 소위 ‘큰 손’ 바이어들이 LA 다운타운을 찾아 다음 시즌을 위한 납품 계약을 진행하며 참가 업체들은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납품계약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 규모와 참가업소 등에서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함께 가장 큰 의류업계 행사다.
한인의류협회 조송 이사장은 “LA 패션위크는 매직쇼와 달리 한인 보다 주류 업체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인 의류업체도 패션위크 행사를 통해 주류 바이어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이어 “LA 패션위크 역시 매직쇼와 마찬가지로 수만에서 수백만 달러에 해당되는 거래가 이뤄진다”며 “바이어들이 대부분 대규모 유통 업체라 의류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박람회”라고 덧붙였다.
LA 패션위크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 자리한 쇼룸을 찾아 다음 시즌용 샘플을 면밀히 검토하며 가격 흥정을 통해 최종 계약을 진행한다.
한 한인 업주는 “LA 패션위크 참가 차 LA를 방문한 바이어가 쇼룸에 전시된 샘플을 검토한 뒤 계약을 제안해 왔다”며 “개별 납품 단가는 저렴하지만 대형 소매업소여서 믿을 수 있고 주문량이 높아 납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LA 패션위크 기간에는 유니언역 등 LA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 런웨이쇼가 펼쳐져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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