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 레빗 주연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제53회 뉴욕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고 이 영화 국내 배급을 맡은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UPI)이 24일 밝혔다.
영화는 무명 아티스트 ‘펠리페 페팃’(조셉 고든 레빗)이 뉴욕에 있는 높이 412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 채의 월드트레이드센터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 그 위를 걷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늘을 걷는 남자’(원제: The Walk) 올해 뉴욕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작품으로 선정돼 영화제 개막일인 25일 첫 공개된다. 26일에는 조셉 고든 레빗과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및 영화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인 펠리페 페팃 등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스펙터클한 광경과 도전의 메시지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메키스 감독은 ‘캐스트 어웨이’(2001) ‘콘택트’(1997) ‘포레스트 검프’(1994) 등을 연출했다.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주연인 조셉 고든 레빗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셉션’(2010) ‘500일의 썸머’(2010) 등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국제영화제는 25일~다음 달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하늘을 걷는 남자’의 한국 내 개봉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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