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LA 오페라 총감독)는 최근 세상을 떠난 누이 마리아 호세 도밍고 데 페르난데즈(Maria Jose Domingo de Fernandez)를 추모하기 위해 28일 오후 7시30분 LA 천사의 모후 대성당에서 로시니의 작은 장엄미사(Rossini’s Petite messe solennelle)를 연주한다.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 이 음악회에는 콜번 음악학교의 학생 및 동창들로 구성된 콜번 오케스트라와 LA 오페라의 영아티스트 단원 4명 및 24명의 합창단이 출연, 도밍고의 지휘로 로시니가 말년에 남긴 감동적인 미사곡을 연주한다.
도밍고는 “나의 누이는 나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했으며 언제나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다”고 추억하고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하며 함께 사랑하는 마리 페파(누이의 애칭)의 소천을 축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555 W. Temple St.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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