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김성경 자매가 같은 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일 신설되는 방송문화예술대학 교수에 배우 김성령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자매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은 최근 종영한 MBC TV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연을 맡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성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성경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배우 남성진·정미숙도 교수로 임용했다.
배우 남일우·김용림의 아들이자 김지영의 남편인 남성진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밖에도 발레무용가 김지영, 연출가 신효균·이영태가 초빙교수 자격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들 외에도 메이저급 방송사와 문화계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중진 방송인을 비롯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고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강릉캠퍼스에 건축 중인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창조관에 공용강의실과 실습실을 갖출 계획이며, 서울 대학로 방송문화예술센터는 소극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문화예술대학 학과와 정원은 방송연예학과 64명, 방송제작학과 45명, 미디어창작학과 42명, 컴퓨터그래픽디자인학과 42명, 실용음악학과 64명, 뷰티미용학과 42명 등 6개 학과 299명이다.
천명훈 총장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해 세계 무대로 내보내는 것이 목표"라며 "방송문화예술대학을 중심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의 취업률을 국내 최고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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