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뷔를 앞둔 ‘2NE1’ 멤버 씨엘이 미국 유명 잡지 ‘롤링 스톤’이 선정한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티스트’로 꼽혔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씨엘은 롤링스톤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최근 차트 혹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10명의 핫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공개한 10명의 리스트에 포함됐다.
트래비스 밀스, 스노 앨레그라, 부기, 콜드 비트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씨엘에 대해 “자칭 ‘나쁜 계집애’라는 씨엘은 한국에서 가장 핫한 여성 래퍼"라고 소개했다. “유명한 K팝 그룹 ‘2NE1’ 멤버로, 이제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의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에서 솔로로서도 커리어를 이어간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크릴렉스, 윌아이엠, 디플로 등과 함께 MDBP(Mad Decent Block Party) 축제 투어를 돌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씨엘은 롤링스톤을 통해 “나는 스스로 ‘래퍼’라 규정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라고 스스로 틀에 가둬놓고 싶지는 않다. 노래와 춤 역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데뷔가 앞으로 K팝 스타들에게 미국 팝 시장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물론 그렇게 되길 원한다. 싸이 이후 여기서 음악을 하는 아시아 아티스트가 없다.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아시아 여자를 대표하게 되길 바라고 여자들이 원하는 아이돌 혹은 한 예가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을 표했다.
<이재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