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본보 후원‘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공연
이달 18일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8일 본보를 방문한 뉴저지 카메라타 오케스트라의 조경희(왼쪽) 대표와 이병현 지휘자.
정상급 오케스트라 ‘뉴저지 카메라타 오케스트라(이하 카메라타)’ 산하 청소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가 이달 18일 오후 7시 뉴저지 초대교회(100 Rockland Ave. Norwood)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8일 본보를 방문한 카메라타의 조경희 대표는 “10여명의 아이들로 2013년 시작한 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가 창단한지 3년째를 맞으면서 40명 이상으로 규모도 커지고 연주 실력도 성인 전문 연주자만큼 높아졌다”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아이들의 실력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단원 대부분이 각 지역이나 전국 경연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세레나데,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조지 거쉬인의 자장가 등 귀에 익숙하면서도 정교한 연주 기술이 돋보이는 곡들로 1시간 반 동안 꾸며진다.
특히 올해 연주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함께 선다. 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이병현 지휘자는 “창단 당시에는 4~6학년 학생들로만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는데 희망 단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12학년으로 연령대를 넓혔다”며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향후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디션을 통해 수시로 단원도 모집하고 있으며 전자우편(www.cameratanewjersey.org)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식 비영리 단체로도 등록돼 있어 카메라타 유스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아 대통령 봉사상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중 양난과 다과 등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어린이를 돕는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201-753-2597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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