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담’ 티 제이 스콧 감독
영화 ‘배트맨’ 제작자 마이클 유슬란.
영화 ‘배트맨’ 시리즈(확장 콘텐츠 5편 포함) 총 15편 모두를 제작총괄한 마이클 유슬란이 이 시리즈의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KOCCA원장 송성각)에 따르면 유슬란은 13일 오후 8시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 10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콘텐츠 인사이트’에 참여한다.
‘콘스탄틴’(2005), ‘캣우먼’(2008) 등의 제작총괄도 담당한 그는 2016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활동 초기부터 애니메이션 ‘웨어 온 어스 이스 카르멘 샌디에고(Where on Earth Is Carmen San Diego)’로 에미상 최우수상을 받는 등 영상 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강연에서 ‘배트맨 시리즈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리즈를 성공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공개한다.
같은 날 1시간 앞선 오후 7시부터는 ‘배트맨’의 프리퀄 스핀오프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국 드라마 ‘고담’의 티 제이 스콧(T.J. Scott) 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판타지 장르 속 캐릭터의 힘과 감각적인 미장센을 통한 연출기법’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고담’ ‘스파르타쿠스’ 연출에서 선보인 화려한 영상과 개성 넘치는 미장센에 대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앞서 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는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 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국내 작품 연출 및 안무총괄인 데이비드 스완이 연사로 나선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올해 공연을 앞두고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작품의 기획, 제작 비법과 각 파트별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공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맨 오브 라만차’에서 음악을 담당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이 뮤지컬을 제작한 오디컴퍼니주식회사 신춘수 대표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돈키호테, 브로드웨이 명작 무대에 서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다면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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