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의 ‘천사 어린이 합창단’ 후원 콘서트가 7월12일 오후 5시30분 플러싱에 있는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관호)에서 열린다.
라스반데라 크리스천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미션 오케스트라 단장인 플루티스트 제시 유(한국명 유진웅)의 성가 독주회로 꾸며지며 플룻 뿐만 아니라 피콜로, 앨토 플룻, 팬파이프 등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홍윤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민혜, 바이올리니스트 유안나, 첼리스트 김경수 등이 협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니카라과에서 5년간 활동 중인 김인선 선교사와 천사 어린이 사역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 선교사는 3년 전 니카라과 천사 어린이 합창단을 설립하고 온정으로 보살펴오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하루 한 끼도 먹기 힘들고 집도 없이 천막생활을 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라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유 단장이 이들을 위한 후원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 것으로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합창단원들의 교육 지원과 기독교 미션 스쿨 건립에 사용된다. ▲문의: 917-58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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