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총기 난사극을 벌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남겼다가 경찰에 체포된 뉴저지 출신 한인 대학생에게 징역 1년 형이 선고됐다.
주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소셜미디어 사이트 등에 난사극을 예고한 심모(21)씨가 징역 1년과 보호감찰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심씨는 온라인 소셜미디어 사이트 ‘익 약(Yik Yak)’에 “AR-15 라이플 소총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 모두를 죽이겠다”는 글을 익명으로 게재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학교 캠퍼스 밖 자신의 아파트에서 체포됐다.<본보 2014년 10월17일자 A1면>
중부 뉴저지의 소도시인 틴튼 폴스 출신인 심씨는 검찰이 기소한 테러협박 등 2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보석금 10만 달러를 책정된 상태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심씨는 체포 당시 “단지 장난이었다”며 경찰이 자신을 실제 체포한 것을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당시 경찰은 전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변인은 심씨가 더 이상 재학생이 아니라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