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 성당들이 ‘성모의 밤 행사’로 분주하다.
가톨릭교회는 예수의 어머니이자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동참한 뛰어난 신앙심의 여인이었던 성모 마리아를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5월을 성모성월로 지내고 있다. 성모를 상징하는 장미로 성모상을 장식하고 성모에게 장미를 봉헌하는 행사를 치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5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켜왔지만 성당마다 행사 일정은 각기 다르다.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주임신부 조후연 야고보)은 이달 16일 오후 8시 성당 입구 성모상 앞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시작한다.
우드사이드 한국 순교자 성당(주임신부 김병수 루카)은 22일 성모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베이사이드한인천주교회(지도신부 권선중 세례자 요한)는 31일 오후 7시에 행사를 연다. 퀸즈 플러싱의 성정하상한인성당(주임신부 김문수)은 19일 오후 8시 성모의 밤 행사가 예정돼 있다.
뉴저지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홍식 돈보스코)는 지난 7일에, 브롱스의 성남요한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남해근 시몬)는 지난 2일에 이미 성모의 밤 행사를 겸한 미사를 마친 상태다.
성모의 밤 행사를 마친 가톨릭교회들은 곧이어 주님 승천 대축일 행사도 앞두고 있다. 14일에는 뉴저지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가 오전 6시30분과 10시에 이어 오후 8시에, 같은 날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은 오전 9시30분과 오후 8시에, 베이사이드한인천주교회는 오후 8시45분에 각각 주님 승천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이어 17일에는 성남요한한인천주교회가 오전 8시와 11시에 주님 승천 대축일 미사를 이어간다.
주님 승천대축일은 의무 대축일이어서 모든 신자가 미사에 참례할 의무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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