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피아니스트 이은혜(사진)씨가 보스턴 고든 칼리지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로체스터 대학 이스트만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은혜(26)씨는 박사과정 3년차 되던 해인 지난해 가을부터 고든 칼리지의 음악과 강사로 초빙되어 강의를 해오다 최근 교수 임용을 받고 오는 8월부터 음악과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부임하게 된다.
이 교수는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가족을 따라 LA로 이주, UCLA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복수전공한 후 존스 홉킨스 대학의 피바디 음대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명문 음대인 로체스터대학 이스트만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스엔젤레스 리스트 국제콩쿠르 1등, 미문화진흥재단 영아츠 콩쿠르 1등, 잭켄트쿡영아티스트 어워드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핀란드 영사관, 하버드 대학교 샌더스 극장, 스트라스모어 공연예술센터, 세리토스 공연예술센터 등에서 연주를 했다. 또한 그래미 재단의 명예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했다.
수년 전부터 아이티 재건을 위해 시설건축과 물질 지원을 해오고 있는 뉴욕 열방교회를 돕기 위해 4일 보스턴을 시작으로 선교기금 마련 동부 순회공연을 개최하며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열방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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