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지용(사진)이 내달 5일 오후 7시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인 세인트 룩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귄위있는 영 콘서트아티스트(YCA)의 갈라 콘서트로 YCA 콩쿠르 역대 우승자들이 꾸미는 협주곡 무대이다. 2012년 이 콩쿠르 1등을 차지했던 김지용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연주한다.
YCA 국제 콩쿠르는 비영리음악단체인 YCA가 1961년 시작, 피아니스트 리차드 구드와 엠마누엘 액스, 바이얼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등 세계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을 배출한 대회이다. 한국인으로는 바이얼리니스트 김지연, 줄리엣 강, 오주영, 피아니스트 백주영 등이 우승한 바 있다.
그는 5세때 피아노를 시작, 뉴욕으로 건너와 2001년 10세의 나이에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뉴욕 필과의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지며 신동 피아니스트로서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뉴욕 필 음악감독이었던 거장 쿠르트 마주르로부터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한 연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2005년 아스펜 음악제 콩쿠르 우승에 따른 아스펜 콘서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 BBC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또 라비냐 음악축제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데 이어 미국 PBS 방송에서 제작한 ‘미래의 거장들’이라는 다큐멘터리에도 소개되는 등 이름을 알렸다.
뉴욕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에서 김유리 교수를 사사했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강충모 교수를 사사했다. ▲웹사이트:www.y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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