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민자의 삶을 담아낸 단편영화 ‘서니사이드(Sunnyside)’로 올해 5월 개최되는 제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진영기 감독<본보 5월28일 A5면 보도>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 겸 단편작 상영회가 5월2일 오후 8시부터 맨하탄 소재 ‘더 내셔널 오페라 센터(330 7th Ave.)’에서 열린다.
뉴욕시립대학(CUNY) 시티칼리지 영화제작 석사과정을 마친 뒤 뉴욕 일원의 일원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 다수의 독립영화 제작에 매진해 온 진 감독은 현재 클라우드펀딩 웹사이트 ‘인디고고(indigogo)’를 통해 ‘서니사이드’ 홍보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금을 모으고 있다.
진 감독은 “영화 ‘서니사이드’는 불법 이민자들의 힘겨운 삶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자는 메시지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픈 열망에 이번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감독의 인디고고 웹사이트(www.indiegogo.com/projects/sunnyside--2)에는 현재까지 3,500달러를 넘어서는 지원금이 모이고 있다. 진 감독은 모은 기금을 칸 영화제 마켓에서 영화홍보 비용, 홍보자료 제작 등에 쓸 예정이다.
2일 행사에서는 칸 진출작 ‘서니사이드’와 함께 진 감독의 또 다른 연출작 ‘블랙버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347-345-9891 <천지훈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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