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 미술 박물관인 휘트니 뮤지엄이 새단장을 마치고 5월1일 맨하탄 다운타운에 새 건물을 개관한다.
휘트니 뮤지엄은 미트패킹 디스트릭 지역의 하이라인 팍과 허드슨강 사이 위치한 건물로 이전했다. 총 4억2,200만 달러가 투자된 새 건물은 유리와 강철로 건축된 9층짜리 새 건물은 360도로 펼쳐진 맨하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22만 스퀘어피트의 공간에 갤러리 뿐 아니라 옥외 전시 공간, 170석의 극장, 교육 센터, 미술복원 스튜디오까지 갖추었다.
개관 기념으로 휘트니 박물관은 5월2일 무료 입장은 물론 갠스불트 스트릿(Gansevoort street)에서 ‘휘트니 블락 파티’를 열고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물관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첫 개막전은 ‘미국은 보기 어려워(America is Hard to See)’라는 주제로 오는 9월27일까지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휘트니 뮤지엄이 수집한 작품 600여점을 소개한다.
입장료는 성인 22달러, 학생과 노인은 18달러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임의대로 낼 수 있는 자유 입장료제(pay-what-you-wish)를 실시한다.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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