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정상급 챔버 앙상블 ‘뮤지션스 오브 레넉스힐(MOLH·예술감독 박수경)’이 28일 오후 8시 맨하탄 75가 소재 뉴욕시 템플 이스라엘(Temple Israel of the City of New York·112 East 75th Street New York)에서 17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뉴욕 콘서트 리뷰로부터 ‘완벽한 본보기가 되는 콘서트’,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극도로 인상적’이라는 호평을 받아온 이 앙상블은 뉴욕의 뛰어난 뮤지션들과 실내악을 알리고자 1992년 창단했으며 매년 템플 이스라엘에서 연주회를 열고 있다.
피아노, 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구성의 앙상블은 고전 클래식부터 로맨틱, 그리고 현대 실내악곡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래미상 수상자인 로버드 알드릿지,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타 러시아 작곡가 앤드레이 럽트소브 등 주목받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음악이 소개된다.
알레산드로 롤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로 시작되는 이날의 프로그램은 슈만의 ‘피아노 퀸텟 Eb 장조’로 마무리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애나 엘라쉬빌리와 에밀리-앤 겐드론, 피아니스트 권민경, 비올리스트 앤디 린, 첼리스트 션 카츠야마, 플루티스트 박수경이 호흡을 맞춘다. ▲문의: www.skpmusicians.com/molh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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